[굿모닝경제] 한은, 다음 주 '빅스텝' 밟나...국제 유가는 밤사이 폭락 / YTN

2022-07-05 57

■ 진행 : 정지웅 앵커, 유다원 앵커
■ 출연 : 이인철 / 참조은경제연구소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.


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. 소장님, 어서 오세요.


어서 오세요. 어제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6%로 나왔습니다. 24년 만에 6%대에 돌입한 건데 대체 물가 어떻게 잡아야 합니까?

[이인철]
지금 통계청조차, 정부조차도 물가가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. 7~8%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얘기하고 있어요. 사실은 최근에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한 방송사에서 6% 물가 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파장이 좀 컸죠.

긍정적으로 보면 시장 참여자들, 소비자들로 하여금 사전 예방적 성격이 있어요. 물가가 조금 불안하니 조금 씀씀이를 줄여주시고요. 이런 시그널이 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, 특히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한 달간의 상승폭이 점점점 커지고 있고 여기에다가 지난달 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, 물가를 가장 크게 자극한 게 전기, 가스와 같은 공공요금이에요.

공공요금이 4월, 5월에 인상이 됐거든요. 이게 거의 두 자릿수 가까이 부담을 주고 있는데 7월에 전기, 가스요금은 아직 반영되지도 않았잖아요. 그리고 10월에는 동시에 또 오릅니다.

이런 걸 감안하게 되면 지금 정부의 고위관료는 사실 실물지표를 가장 최신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론적인 얘기이기는 하지만 좀 공공요금을 분산해서 물가 상승률을 지금처럼 앞자리 숫자가 한 달여 만에 바뀌는 그런 사태만은 막아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요.

물론 지금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물가의 정점은 하반기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정점을 찍어서 내려온다 하더라도 그 하락폭이 상당히 미미해서 장기간 굉장히 고물가가 고착화될 수 있다,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거든요.

그게 바로 기대 인플레이션율이에요.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는 기대 인플레이션률은 지금 10년 중 최악이에요. 가장 먼저 요구하고 있는 게 기름값 좀 잡아주세요. 10명 중 8명의 소비자가 앞으로 1년 정도 더 기름값 걱정된다고 하고요.

두 번째가 뭐냐 농축수산물이에요. 장바구니 물가 너무 불안합니다. 세 번째가 공공요금입니다. 아마 이걸 귀... (중략)

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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